화룡시 남평진 남평촌의 수해복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6일 화룡변경경제합작구는 직원들을 동원해 남평진 재해복구에 가담했다.
6일 오전까지 남평촌 5개 자연마을의 도로는 전부 림시통행이 가능했고 전기, 통신이 기본적으로 회복됐다. 상수도가 전부 파괴되여 사용이 불가한 상황에서 심층우물을 뚫어 기계로 지하수를 뽑아올려 사용하고 있었다.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간이위생소를 마련하고 마을 전체에 대해 방역, 소독을 펼치고 사체동물 매립도 완료했다. 또한 마을 곳곳에 쌓여진 진흙과 쓰레기도 기본적으로 정리했다.
현지에서 진흙청소를 하고있던 화룡시도시농촌건설국당위 판공실 원리강은 도로가 전부 끊긴탓에 화룡시도시농촌건설국 지도부는 2일 남평진으로 오는 기차를 타고 구체 피해상황을 조사한 상황에서 3일 긴급회의를 열어 수해복구방안을 작성, 4일 차량 20대와 120명이 동원되여 방역을 하는 한편 도로 량켠의 진흙을 퍼내고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늘 대형차량 통행이 가능하여 포크레인 3대를 동원하고 대형트럭 6대 동원하였는데 작업속도가 많이 빨라졌다”면서 “앞으로 어느 정도의 정상화에 이를 때까지 일부 인력을 남겨 지속적으로 지원을 펼칠것”이라고 밝혔다.
남평진으로 지원을 온 서성진의 부진장 박민은 “이번 수재로 서성진 역시 피해를 입었으나 당원간부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피해복구를 마무리하게 되였고 남평촌의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진에서 건장한 젊은이 28명으로 구성된 지원소조를 이끌고 복구에 참여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수재발생당일의 상황에 대해 남평촌에 주둔하고있는 변방부대 성재련장은 “8월 31일 새벽 2시 마을사람들이 전부 대피하도록 해야 한다는 통지를 받은 우리는 미리 준비하고있었던 대응책에 따라 마을에서 지세가 제일 높은 부대마당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전사들이 직접 업고 나와 홍수가 덮치기전에 마을 주민 전체를 대피시키고 부대에 있던 사용가능한 물자를 전부 주민들에게 나눠주어 불편함을 최소화하였다”고 말했다.
남평촌 부녀주임 박초화는 “수재대피를 위해 마을의 당원과 간부들은 부대장병들과 함께 짐을 나르고 로인을 부축하였다”면서 “새벽 4시정도 마을주민 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것을 발견하고 다시 내려와 업고 대피했는데 82세의 로인은 저의 남편이 업고 88살의 로인은 당원간부들이 업어 대피소까지 갔다”고 전했다.
화룡시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에 따르면 6일 오전까지 남평진은 이번 홍수로 19채 건물이 붕락되고 84채 주택이 침수로 붕괴위험에 처해있었으며 126채 주택, 298헥타르 경작지가 침수되고 일반토지 76헥타르가 침수된것으로 집계됐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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