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자가용시대가 도래하고있다.
공안부에서 새로 수정한 “기동차운전면허증 신청과 사용규정”에 따라 이제는 왼쪽하지가 불편한 장애인뿐만아니라 오른쪽하지 또는 오른쪽,왼쪽 하지가 다 불편한 장애인이거나 청력장애가 있는 장애인 등 5가지 류형의 장애인들도 자동차면허증을 획득할수 있게 됐다. 따라서 자동차를 애용하는 장애인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는데 이로 인한 장애인주차구역 미비 등이 장애인들의 출행에 많은 불편을 조성하고있다.
2012년,연변에서 첫패로 장애인면허증을 취득한 연길시의 지체장애인 전민호씨는 27일 기자에게 “바깥나들이가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자동차면허증을 따낼수 있다는것은 더없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도시공공구역에 장애인전용주차공간이 없어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고 말하면서 “장애인들은 취약계층이라 주차비도 면제해준다는데 주차관리일군들이 상급의 지시를 받지 못했다면서 기어이 주차비를 내라는바람에 주차비를 내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주당위,주정부에서는 2010년에 공공주차구역의 가장 좋은 위치에 장애인전용주차자리를 내오고 장애인주차비용을 면제해야 한다는 전 주 장애인사업 추진실시 문건을 내왔다.
기자는 이 문건 실시 정황을 알아보고저 26일 연길의 몇몇 공공주차구역을 돌아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연길서역이나 서시장과도경영장소, 대형상가, 병원 등지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없었는데 연길공항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있었다. 그리고 장애인증만 있으면 무료로 공항에 주차할수 있었는데 아쉬움이라면 사람들이 그 자리가 장애인주차구역인것을 모르고 차를 세우거나 알면서도 무작정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있어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조성하고있었다.
기자가 한 시민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라는것을 모르고 차를 세웠는가고 문의하자 그는 “주차공간이 있어 급히 세우다보니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라는 간판을 보지 못했다”면서 얼굴에 미안쩍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대해 주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며 전국무장애감독원인 리춘자씨는“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관리가 따라가지 못한 점도 있겠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도 따라가지 못하고있다”면서 “장애인들이 무장애 전용주차장을 잘 리용하게 하려면 시민들의 배려와 협조가 매우 필요하다. 장애인들의 출행난을 돕고 장애인들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가깝고 편리한 곳에 장애인주차자리를 설치하고 주차비를 면제하는 정책을 정부차원에서 힘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면서 일부 나라에서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주차구역에 차를 세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적조치도 취하고있다는 사실을 들려주었다.
장애인들의 사회생활 참여도가 늘어남에 따라 자가용을 애용하는 장애인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연길시에만 해도 현재 자동차운전자격을 가진 사람이 137명에 달하는데 이에 비추어 연길시에서는 얼마전 강습반을 열고 장애인들에게 안전운행,문명운행을 주제로 한 도로안전교통법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장애인들의 합법적인 권익과 안전출행,편리한 출행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우리 주에서는 장애인주차문제를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공공주차구역에 장애인전용주차자리를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있는데 이는 장애인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사항으로 다가오고있다.
장애인들의 바깥나들이가 하루빨리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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