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방초선(1932~) 조선족, 녀고음성악가, 중국방송예술단합창단 1급배우,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성악학회 리사.
1932년에 조선 김책시에서 태여난 방초선은 1941년에 부모님을 따라 중국 길림성 왕청현에 이주했다. 1947년에 중국인민해방군 길동군분구문공단에 참가하여 독창과 무용배우로 있었다. 건국후 연변가무단에 전근했고 1962년에 중앙음악학원 성악학부에서 졸업했다. 1975년에 중앙방송예술단에 전근되여 독창가수와 성악교원으로 활약했다.
1952년, 동북3성 문예공연에서 그는 성악과 무용에서 모두 우승하고 1954년에 또 독창 1등상을 획득했다. 1957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청년련환축제에서 방초선은 뛰여난 노래와 무용실력을 과시하는 “처녀의 노래”로 100여개 나라의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은상의 영예를 획득했다. 1962년에 중국음악협회의 주최로 그의 독창음악회를 가졌다. 1980년이래, 그는 저명한 성악가인 남편 왕개평과 함께 북경, 상해, 남경, 중경, 연길, 카나다, 미국, 일본, 한국 등 국내외를 순회하면서 80여차의 2인 독창음악회를 가졌다.
방초선이 독창음악회에서 많이 부르는 노래로는 “처녀의 노래”, “사과배따는 처녀”, “고향산 기슭에서”, “베짜기 노래”, “아름다운 내 고향”, “선구자”, “봉선화”, “동심초”, “새타령”, “도라지”, “아리랑” 등 다양한 풍격의 우리민족 노래는 물론이고 “투르판의 포도가 익었네”, 가극 “소이헤 결혼”, 삽곡 “쪽걸상” 등 소수민족노래도 잘 소화하고 “나는 중국을 사랑하네”, “황하는 분노한다” 등 폭 넓은 중국의 성악곡, “어느 화창한 날”, “아름다운 에스빠냐 녀인”, “북국의 봄”, “모스크바 교외의 밤” 등 외국노래도 즐겨 불렀다.
아래 사진들은 방초선 및 그의 남편과 함께 공연할 때의 사진들을 모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