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흑룡강성 무원현 관련 부문에 따르면 흑할자섬 중국측 령토의 80% 이상이 물에 잠겼다.당지에서는 홍수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홍수방지사업을 전개하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흑룡강, 우수리강 간류수역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데다 장마기에 진입해 흑룡강 무원구간의 수위가 이미 경계수위를 초과했으며 사태가 1998년 이래 가장 준엄한 정세에 직면했다. 무원현경내에 위치한 흑할자섬의 중국측 령토의 80% 면적이 물에 잠겼으며 섬우의 습지경관이 이미 망망대해가 되고 부분적 구역의 평소 높이 솟아있던 관목들은 꼭대기의 푸른 잎만 보일뿐이다.
흑할자섬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태양을 볼수 있는 곳으로 "중국의 동극"이라 불리우며 독특한 풍경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을 흡인하고있다.
무원현홍수방지지휘부에 따르면 현재 흑할자섬으로 통하는 여러개 도로구간이 물에 잠겨 일부 중점재건중에 있는 풍경구의 사업일군들도 고립될번했으나 관련 부문의 협조하에 이미 안전하게 철수했다. 섬우의 로씨야측 소속 령토는 지세가 비교적 높아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았다.
하천수위가 높아지면서 무원현홍수제방보호형세가 준엄하다. 부분적 제방구간에는 위험한 현상이 나타나 8.4만무의 농경지와 부분적 남새기지의 비닐하우스가 홍수피해를 받았다. 현재 무원현에서는 이미 홍수방지비상예비안을 가동하고 각 관련 부문, 변방부대 장병 및 중점구역 향진간부, 종업원들은 협동작전하여 물살상황을 엄밀히 감시하고있으며 대형기계를 동원해 24시간 제방을 보강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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