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오후, 제29기 교사절을 맞이하면서 무순시조선족 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한 무순시조선족 사회각계 교사절 위문 좌담회가 무순시조선족제1 중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무순시조선족 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김영남, 부회장 추영화, 박춘걸, 무순시민위 민족처 처장 곽명춘, 무순시조선족문화관 관장 리원식, 무순시 교원연수학원 민교부 주임 최정애, 원 무순시당위통전부 부부장 장영덕, 무순시 산하 조선족 중소학교 지도성원과 교원대표 도합 30여명이 좌담회에 참가하였다.
좌담회는 무순시조경협 부회장 추영화가 사회하였다. 그는 다가오는 교사절을 맞이하면서 전체 교원들에게 명절의 축하를 보내고 상호교류와 소통을 거쳐 민족교육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연구하자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하였다. 무순시조경협 김영남회장은 무순시 조선족의 민족교육 상황을 돌이켜보고 지난 한해 민족교육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민족교육사업자에게 감사를 드리고 여러학교에서 이룩한 성과를 충분히 긍정해주었다. 특히 한생을 농촌에서 민족교육사업에 몸바쳐온 김죽화교장의 교육에 대한 사랑, 조국에 대한 사랑, 그리고 민족에 대한 사랑을 높이 평가하고 《김죽화》 도서증증의식에 참가하여 감회가 깊었다 고 하였다. 그리고 조선족의 교육은 학생들을 학교에서 나온후 자립할수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것이 급선무라고 제기하였다. 그는 교사절을 맞이하면서 민족의 얼을 이어갈 후계자들을 양성하는 교육 현장에서 신근하게 사업하는 교원들에게 따듯한 위문과 명절의 축하를 보냈다.
좌담회에서는 선후로 무순조1중 교장 김광산, 무순 심무신성 조선족소학교 교장 김죽화,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교장 리명희, 신빈현조선족학교 교장 장정민, 청원현조선족학교 교장 리원복이 각자의 학교정황을 간단히 소개하고 민족교육의 봉착한 어려운점과 곤난들을 제기하였다. 주요로 교육경비의 부족점, 학생래원의 고갈, 교원의 로령화와 학생수는 점차 적어지고 편제는 초과되여 새 교원이 들어오지 못하는 문제, 시교육국의 행정부문에 조선족간부가 없는 문제 등을 제출하면서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나서서 조선족 인대 대표와 정협위원들이 정부에 해결제안을 제출할것을 희망하였다. 김영남회장은 조선족학교의 문제점들을 하나의 과제로 삼고 조사연구하여 통일로 상응한 대안을 내놓겠다고 하였다.
현재 료녕성 인대대표인 김죽화교장은 “고맙습니다”, “알았습니다”,“노력하겠습니다”주제로 발언했다. “먼저 조경협에 이번 특수한 좌담모임을 마련해준데 고마움을 표하고나서 이번 좌담회서 조경협의 지도성원과 겨레사회에서 우리에게 크나큰 희망과 기대, 부탁을 하고 큰 힘을 주고 있다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들 인생길에서 모든것을 교육사업에 이바지하고 선생님의 책임을 계속 떠메고 용왕매진하겠다. 우리는 우리에게 준 그 힘과 그 정능량을 최대한의 아름답고 풍성한 교육의 꽃과 열매로 만들것이다”고 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발언에서 무순시조경협과 조선족사회에서 민족교육에 대한 관심 지지 및 중시와 후계자양성사업에 대한 기대와 희망에 저버리지 않고 조선민족의 자랑이고 선진교육모식과 자질교육의 급선봉인 김죽화교장의 불타는 사업열정과 헌신정신을 본받아 민족교육사업에 빛과 열을 다 내리라 다집하였다(마헌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