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0월 12일발 인민넷소식(김홍화): 제2회 중조경제문화관광박람회가 10월 10일 저녁 료녕성 단동시에서 개막했다. 10여개 나라와 지구에서 온 수만명의 전시회 참가기업, 무역상들이 앞으로 나흘간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령역에서 교류와 합작을 전개하게 된다.
주최측의 소개에 의하면 이번기 전시회는 전시부스 수량, 참가한 나라, 활동내용, 전람규모에서 모두 제1기 전람회보다 대폭도로 늘어났으며 상품전시거래, 경제무역합작상담, 문화교류, 관광합작 등 네개 부분 도합 16가지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전람회 개막전, 조선미술전람, 중조관광합작상담회 등 활동이 이미 거행되고 있다.
개막식에서 조선의 국립민족예술단의 문예공연이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들은 민족특색이 농후한 "김일성장군의 노래", "해당화" , "꽃파는 처녀" 등 무용과 노래를 선보였을 뿐만아니라 현지 시민들이 즐겨 부르는 "청장고원", "붉은기 휘날리네" 등 중국노래도 불러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1974년에 성립된 조선 국립민족예술단은 도합 400여명의 배우가 있으며 이번 공연에 115명의 배우들이 참가했다.
이번기 중조경제무역락람회에서 조선측은 정부 고층간부, 경제무역문화관광 인원, 공연배우 등 500여명으로 조성된 방대한 팀을 이끌고 중국에 왔다. 그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남아프리카, 먄마, 태국, 인도, 로씨야 등 나라와 지구의 객상들도 분분히 단동에 와서 상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