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통일부는 이날 조선이 남북리산가족문제 근본적해법을 론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기한 한국의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개최제의를 거부했다면서 이에 한국정부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일부에 따르면 조선은 6일 오전 조선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의 명의로 한국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지금은 리산가족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조건이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며 "현 남북관계로 봐서 리산가족상봉 정례화와 같은 중대한 인도적문제들은 조한적십자간 협의로 해결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국통일부는 리산가족상봉문제는 한조간에 첫번째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한조관계개선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며 리산가족상봉문제를 기타 사항과 련계하지 말것을 한국정부는 재삼 강조해왔다며 한국측의 제의에 적극 호응해줄것을 조선에 재차 촉구했다.
이달 5일 한국정부는 12일에 판문점 한국측의 "평화의 집"에서 한조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지고 리산가족상봉정례화 등 리산가족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방안을 토의할것을 조선에 제안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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