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나항공(대표:김수천)이 6월 3일부터 일주일간 전 려객기를 대상으로 특별기내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있는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예방적차원에서 려객기 74대 전체에 대한 특별기내방역에 돌입했다. 이번 방역은 기내 내부 전체는 물론 화물칸까지 진행하게 된다. 6월 3일, 아시아나는 심야시간대에 5대의 려객기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일평균 8~12대를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역에 사용된 소독제 MD-125는 미국 환경청(USEPA)에 등재된 약품으로 메르스의 원인균인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의 살균에도 유효한것으로 그 성능이 립증된바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메르스 초기에 1차 긴급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메르스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기내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1일 메르스대책본부를 설립하고 본부내 5개 쎈터를 두어 메르스의 확산에 대해 전사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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