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 대통령 김영삼 서거, 향년 88세
2015년 11월 23일 11:0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
한국 전 대통령 김영삼 서거, 향년 88세 |
서울 11월 22일발 신화통신: 한국 전 대통령 김영삼이 22일 새벽 병으로 서거했다. 향년 88세이다.
한국 서울대학병원은 22일 새벽 기자회견에서 김영삼은 패혈증과 급성심장쇠약으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당일 새벽 0시 22분에 서거했다고 표시했다. 김영삼은 2013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뇌졸중,폐염으로 서울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올해 11월 19일, 고열로 재차 입원했다. 그후 병세가 악화되여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옴겨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김영삼은 1927년 12월 20일 경상남도 거제군 장목면 외포리 한 부유한 어민가정에서 태여났으며 한성대학 철학학부를 졸업했다. 1954년 정계에 들어섰으며 한국력사상 가장 젊은 의원으로 되였다. 선후로 9차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였다. 1993년 2월부터 1998년 2월까지 한국 대통령직을 담임했다.
한국 정부는 22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 유족의 념원을 존중하여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식을 국장으로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장례는 5일간 진행되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은 26일 오후 국립 현충원에서 거행한다.
한편 22일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서울대학 장의사에 설치한 김영삼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방문이 끝나는대로 귀국하여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할것이다.
같은 날 황교안 한국 총리가 빈소를 찾아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국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며 정부는 상응한 례를 갖추어 국장을 거행할것이라고 말했다.
리명박 전임 대통령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장례배치에 따라 김영삼 유체 영결식은 11월 26일 오후 한국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의 유체는 한국 국가 공동묘지인 국립 서울 현충원에 안장한다.
한국정부기관들이 조기를 게양하고 한국 전국 여러 지역에 분향소를 설립, 민중들의 조문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