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사임한 유엔 사무총장이며 차기 한국대통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반기문은 12일 한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일본정부가 한국 "위안부"피해자에게 "치유금"을 제공한 목적이 한국주재 일본대사관 앞에 세운 "위안부"소녀상을 철거하는것이 목적이라면 한국은 응당 이 돈을 일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돈을 돌려주어야"
반기문은 12일 비행기를 타고 미국 뉴욕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도중 그는 함께 수행한 한국 《중앙일보》기자의 취재를 받았다.
최근 부산주재 일본총령사관앞에 새로 세운 "위안부" 소녀상으로 인한 한일 량국 외교풍파에 대해 반기문은, 자신은 현임 한국정부와 일본측이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성한 협의중 "치유금"과 소녀상철거를 거래한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반기문은 "만약 일본측에서 제공한 10억엔과 소녀상철거지간에 상호관계가 있다면 이는 잘못된것이다.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응당 돈을 돌려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과 한국 정부는 2015년 12월, 쌍방은 "위안부"문제에 관해 "최종"합의를 달성했다고 돌연 선포했으며 일본측이 한국정부가 주도하는 "화해와 치유재단"에 10억엔을 출자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였다. 일본과 한국 매체는 일본에서 제출한 조건에 한국측이 서울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 세운 "위안부"소녀상 철거가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이 정부간의 협의는 한국 민간의 비난을 받았다. 작년 12월, 한국민간단체는 부산 주재 일본총령사관 밖에 또 하나의 소녀상을 설립했다.
과거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전에 또 새로운 골치거리가 생긴 일본정부는 이번달 여러가지 보복조치를 선포했는데 한국 주재 일본대사를 소환하기도 했다. 일본 수상 아베신조와 관계가 밀접한 한 일본의원은 심지어 한국은 돈을 받고 일처리를 하지 않는것이 "마치 전신사기와도 같다"고 말했다.
일본측의 조치와 언론에 대해 한국정부는 반응이 "랭정"했는데 량국 관계가 악화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표시했다. 한국외교부 장관 윤병세는 13일, 외국대령관 밖에 조각상을 세우거나 안치하는것은 "불합당"하다고 표시했다.
하지만 한국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수 우상호는 한국외교부가 "항의조차 하지 않았는데 이보다 더 굴욕적인 일이 있는가?"하며 비난했다. 동시에 그는 "응당 하루빨리 이 돈을 일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만약 예산이 부족하면 예비자금에서 조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반기문은 아직 정식으로 차기 대통령경선에 참가한다고 선포하지 않았다. 갤럭회사에서 13일 공포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차기 대통령 후보자중 더불어민주당 전 당수 문재인의 지지률이 현재 1위를 차지해 31%에 달하며 반기문은 20%의 지지률로 2위를 차지하고있다. 문재인도 "위안부"협의에 관해 새롭게 담판할것을 주장하고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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