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그람' 등 네가지 기본단위 새롭게 정의
2018년 11월 19일 15:0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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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 11월 16일발 신화통신(기자 장만): 제26회 국제계량대회는 16일 '국제단위제 수정' 결의를 통과했는데 국제표준 질량단위 '킬로그람'을 포함한 네가지 기본단위의 정의를 바꿨다. 새로운 국제단위체계는 2019년 5월 20일 세계계량일부터 정식으로 발효된다.
새로운 국제단위체계는 물리상수를 리용하여 질량단위 '킬로그람', 전류단위 '암페어', 온도단위 '켈빈'과 물질의 량 단위 '몰'에 대해 새롭게 정의했다. 기본적인 물리상수로 계량단위를 정의하면 안정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을 받는 '킬로그람'의 정의는 량자력학중의 플랑크상수를 기준으로 하는데 그 원리는 질량이 1킬로그람인 물체를 움직이는 기계력을 플랑크상수로 표달할 수있는 자기력으로 환산한 다음 재차 질량에너지 전환공식으로 질량을 환산하는 것이다.
근 130년 동안 '1킬로그람' 질량단위는 직경과 높이가 모두 약 39밀리메터인 백금과 이리디움 합금으로 만들어진 금속원기, 즉 '국제킬로그람원기'로 정의했는데 이를 '대K(大Ｋ)'라고도 부른다. '대K' 원기는 빠리 서부 교외의 한 지하 저장실내에 보존되여 있으며 공기오염과 산화 등 요소의 영향으로 질량에 미세한 변화가 생겨 이미 현대의 정밀한 측량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계속하여 물리상수를 기초로 한 정의로 대체하려 했다.
이번 국제계량대회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빠리 근교의 베르사유에서 개최됐다. 국제계량대회는 근 몇십년 동안 선후로 여러개 기본계량단위의 정의를 수정했다.
국제단위제는 전세계에서 일치하게 인정하는 측량체계로서 7개 기본단위가 있으며 각각 길이의 단위 '메터', 질량의 단위 '킬로그람', 시간의 단위 '초', 전류 강도의 단위 '암페어', 열력학 온도의 단위 '켈빈', 물질의 량 단위 '몰', 발광 강도의 단위 '칸델라'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