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로동자들이 필리핀 북다바오주의 바나나재배지에서 바나나를 포장하고 있다. 만다나오섬은 열대에 위치해있으며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바나나의 고향’으로 불리우는데 크고작은 재배지가 사방에 총총하게 널려있다. 북바다오주에는 면적이 약 6헥타르에 달하는 바나나재배지가 있다. 이곳에서 바나나 재배농들은 일주일에 최소 60톤에 달하는 청록색으로 옹골진 바나나를 수확할 수 있다. 분류하고 깨끗이 씻고 포장한 후 바나나는 ‘북상’을 시작하며 한주간의 해상운수를 거쳐 중국의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들어간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