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영국의 윌리엄과 케이트 왕세손부부사이에서 지난 2일 태여난 둘째 아이 샬럿공주의 출생신고서가 공개됐다.
영국 왕가 역시 출생신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이름이 길어 이를 작성하는것이 일반인보다 번거롭다.
공개된 샬럿공주의 이름은“케임브리지의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공주 저하”이다. 작위는 없다.
출생신고서에는 아이의 부친인 윌리엄 왕세손과 모친인 케이트 왕세손비의 정식 이름도 적혀있다.
윌리엄의 정식 이름은“케임브리지의 공작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스 왕자 저하”, 케이트의 이름은“케임브리지의 공작부인 캐서린 엘리자베스 저하”이다.
또 샬럿공주의 부모 직업을 적는 빈칸에는 각각“영국의 왕자”와 “영국의 공주”고 적혀있다.
한편 영국 왕실은 엄청난 관심이 몰린 공주의 이름을“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로 결정했으며 이는 엘리자베스 2세 녀왕에 대한 왕세손의 존경심, 윌리엄 왕세손의 어머니이자 요절한 비운의 다이애나비를 기리는 뜻이 모두 포함된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왕실에서 25년만에 태어난 샬럿공주는 오빠인 죠지 왕자(3세)의 뒤를 이어 왕위계승 순위 4위에 올랐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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