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니 이란대통령이 "모든 외교관은 보호받아야 한다"며 테헤란의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을 공격한 사람들을 기소하라고 6일(현지시간) 촉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로하니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외교사절은 법과 국제 규약으로 면책특권을 보장받는다"며 "이들이 머무는 장소를 공격하는것은 법과 종교에 반대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란입에 대해서는 “잘못된 행동이고 불법적인 일”이라며 “정부는 이번 일을 중대하게 다룰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다른 사형수 46명과 함께 알님르를 사형하자 이란국민들이 격분해 테헤란주재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과 마시하드의 사우디아라비아 총령사관을 방화하고 시위를 벌렸다. 시위대 50명이 체포됐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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