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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본 천황 "생전퇴임"의사 발표

2016년 08월 09일 09:5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아키히토 일왕은 8일 오후 3시 일본 궁내청 홈페이지를 통해 생전 퇴위 의사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일본 국민에게 전하는 약 10분짜리 동영상에서 “차츰 진행되는 신체의 쇠약을 생각할때 지금까지처럼 몸과 마음을 다해 상징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것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왕의 생전 퇴위가 현실화하면 에도시대 후반기인 1817년 고가쿠 일왕 이후 약 200년 만의 일이다.

아키히토 일왕이 조기퇴위 의향을 밝히면서 일본정부도 왕위계승 문제에 대응할 입법을 본격적으로 론의할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왕위 계승 1순위는 나루히토 왕세자다. 하지만 일본 왕족의 왕위계승 등을 규정한 ‘황실전범’은 생전 퇴위에 관한 규정이 없다. 일본 정부가 규정을 고쳐 조기 퇴위를 제도화할 경우 조건과 절차 등을 놓고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천황제인 일본에서 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자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간주된다. 한마디로 신분이나 직업이 아닌 이상 그만두고 말고 할 성질이 아닌것이다.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 퇴위 의사를 밝힌것은 "상징천황제"의 대전환을 예고한것으로 풀이된다.

아키히토 일왕의 립장 표명은 아베정부의 최근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된다. 아베총리는 즉각 "국민에 대한 일왕의 립장 표명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립장을 밝혔다.

일본의 언론들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전 퇴위를 둘러싼 파장이 아베정부의 개헌추진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본다.

아키히토 일왕은 일본의 최고 권위자인 반면 아베 신조 총리는 최고 권력자다. 아키히토 일왕은 아베 총리가 집권한 뒤 갈등이 여러차례 관측되기도 했다.

일왕은 헌법상 정치에 개입할수 없도록 돼 있다. 아키히토 일왕은 표면상 건강문제를 들어 조기 퇴위의사를 내비친것이지만 아베정부의 개헌 추진과 우경화를 막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아키히토 일왕은 7월13일 우경화 행보를 보여온 아베총리와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헌법 개정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한 직후 생전 퇴위의사를 처음으로 내비쳤다.

아베정부의 개헌안은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설정해 일본의 군대 보유와 교전권을 부정한 현행 헌법 9조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키히토 일왕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33년 출생했으며 1952년 일본 황태자에 올랐다. 일본 가쿠슈인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어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4월 평민 출신인 쇼다 미치코를 황태자비로 맞았다.

1989년 1월7일 히로히토 일왕이 서거하자 제125대 천황에 즉위했다. 년호는 헤이세이(평성(平成)다.

아키히토 일왕은 11세에 선왕인 히로히토가 패전 선언을 하는것을 지켜봤으며 서구식 교육을 받았다. 즉위후 이른바 "순례려행"을 하고 태평양전쟁에 대한 일본의 반성을 직접 언급하기도 하는 등 평화주의적 립장에 서온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스트레스성 위염과 십이지장염에 이어 2003년 전립선암 수술, 2012년 2월 협심증 증세에 따른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은 적 있으나 건강상태에 큰 문제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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