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련합, 쉥겐지역 국경관리통제 3개월 연장 제
피난민 "2차 류동" 방지 목적 이번 연장 "마지막 한차례"
2016년 10월 27일 09:1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유럽련합집행위원회는 25일 유럽의회 전원회의에서 쉥겐지역 부분 국가들이 시행하는 국경관리통제조치를 래년 2월까지 3개월 더 연장하여 유럽경내의 피난민들의 무질서하고 혼잡한 "2차 류동"을 방지할것을 제의했다.
유럽련합집행위원회는 오스트리아, 독일 등 나라들이 11월 12일부터 국경관리통제조치를 3개월 더 연장할것을 제의했다.
하지만 유럽련합집행위원회는 동시에 이번에 제의한 국경관리통제 연장은 "마지막 한차례"라고 강조하면서 래년 2월 12일전으로 이런 조치들이 철저히 해소되여 쉥겐지역내 인원의 정상적인 자유 류동을 회복할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련합집행위원회는 비록 올해 들어 유럽으로 류입된 피난민 수가 작년에 비해 대폭 줄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피난민들이 그리스 등 나라에 체류하고있다면서 그리스의 국경이 서유럽과 북유럽 나라들과 이어져있기때문에 만약 국경관리통제조치를 취소한다면 피난민들은 자발적으로 그리스에서 기타 유럽회원국으로 "2차 류동"을 할것이며 아울러 유럽의 내부 안전을 심각히 위협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련합집행위원회는 올해 3월 "쉥겐체계재개" 로드맵을 제기하고 2016년말전으로 내부 국경관리통제를 해소하고 쉥겐지역 인원의 정상적인 자유류동을 회복할것을 요구했다.
지난 5월 12일 유럽련합리사회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다섯개 쉥겐지역 나라의 림시 국경관리통제조치를 11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