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 속에 넣어둔 노트북 덕분에 총기 란사범의 총알을 피한 남성이 있어 련일 화제다.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CBS 방송은 플로리다의 한 공항 총기 란사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스티브 프래피어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난 6일 오후 1시께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 2번 터미널에서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렸다.
시민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한 범인은 퇴역군인이였던 26세 남성 에스테반 산티아고였다. 이 테로로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있었던 프래피어는 "범인이 내가 있는 방향으로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급하게 몸을 숨기는 순간 내 등에 총알이 꽂히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역시도 총기 란사범이 쏜 총에 맞았지만, 책가방 속에 들어있던 노트북 덕분에 극적으로 생존할수 있었다.
프래피어의 노트북에 박힌 총알은 범인을 찾는데 결정적인 증거가 됐고, FBI는 범인을 체포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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