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로씨야 대선에서 승리, 민중들에게 단결유지 호소
2018년 03월 20일 15:1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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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3월 19일발 신화통신(기자 란해, 위량뢰): 로씨야중앙선거위원회는 현지시간 19일 새벽 로씨야 대선의 95%의 선거투표 통계결과를 공포했는데 현임 대통령 푸틴이 76.56%의 득표률로 기타 후보자들보다 훨씬 높은 투표로 사실상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푸틴은 모스크바 붉은광장 부근에서 경축활동에 참가했을 때 민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늘 로씨야 모든 유권자들은 모두 하나의 단체-전로씨야국가팀에 속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단결을 유지하고 공동으로 전진하는 것이다"고 말하면서 "로씨야는 모든 도전에 애써 대응해 국가가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경선캠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푸틴은 각 국 기자들에게 로씨야는 세계 각 대주의 국가와 적극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이로써 국제문제해결의 새로운 과정을 열어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신화사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습근평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당선된 것을 재차 축하한다고 했다. 푸틴은 중국은 로씨야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로씨야는 중국과의 관계 및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아주 중시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로중관계는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처해있다. 로씨야는 모든 노력을 들여 중국과 비단의 길 경제대 및 유럽-아시아경제련맹련결협력을 포함한 협력을 확대할 것이다. 량측의 리익은 이 방면에서 일치하며 보다 많은 구체적인 협력을 전개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