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대표 인터뷰]
조선족 향촌간부의 고민, 량회에서 털어놓다
2018년 03월 09일 16:2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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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룡강대표단 소조토론에서 김동호 대표가 열심히 자료를 보고있다(인민넷 기자 양려나 찍음). |
3월 9일발 인민넷소식: 3월 8일, 인민넷 기자는 흑룡강대표단 소조토론에 참가한 김동호 대표를 만나 이번 대회에 준비한 건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올해 62세의 김동호 대표는 흑룡강성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신흥촌 당지부서기이며 흑룡강성 벼농사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김동호 대표는 다년간 논머리에서 촌민들에게 벼농사 재배기술을 강의해왔으며 신흥촌의 촌민들이 모두 빈곤모자를 벗어버릴수 있도록 힘써왔다.
김동호 대표는, 지금 전국적으로 향촌진흥, 아름다운 향촌 건설이 큰 화두로 되고 있지만 신흥촌만 보더라도 농약병과 농약봉지가 사처에 버려져있어 포장페기물 회수문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농약포장페기물 관리를 강화해야
우리 나라는 농업대국으로서 18억무에 달하는 경작지가 있고 동시에 농약사용 대국이다. 김동호 대표가 료해한데 의하면 매년 사용되는 농약포장제품이 100억개에 달하는데 농민들이 제멋대로 버리는것만 약 30억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생태환경과 토지질량에 엄중히 영향주고 일부분 잔류농약은 농작물의 생산량에도 영향줄뿐만 아니라 심지어 우리들의 거주환경에도 위협을 주고있다. 하지만 현재 많은 농민들은 농약페기물의 위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하여 김동호 대표는 “농약포장페기물을 깨끗이 처리해 경작지 오염을 막을데 관한 건의”를 준비했다.
김동호 대표는, 우선 선전력도를 강화해 광범한 농민들에게 농약페기물이 우리의 생산과 생활에 가져다주는 영향을 선전하고 농민들이 제멋대로 농약페기물을 던지면 어떤 위해가 나타나는지를 인식해 자각적으로 농약페기물을 회수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약생산업체에서 과학기술 투입을 강화하고 우질재료포장을 선택사용해야 하며 밭머리에서 사용하는 농약포장은 흙에 파묻혔을시 분해될수 있고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는 재료를 사용해야 하고 분해 가능한 포장물을 연구해야 하며 농약포장의 류형, 수량, 회수 등을 기록하고 상벌제도를 건립하여 농약페기물이 밖으로 류출되지 않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호 대표는, 국가적으로 농약페기물에 대한 관리력도를 강화하여 페기물을 사용한후 회수하지 않은 농민에 대해 상응하게 대처해 농민들이 제멋대로 버리던데로부터 점차 적극적으로 회수하는 방식으로 전변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국가에서는 농약생산 및 판매 일환을 추적하여 불합격 포장은 공장문을 나오지 못하고 마케팅장부가 없고 페기물을 회수하지 않은 판매상은 판매자격을 취소해 진정으로 농약페기물을 없애고 농촌경작지가 오염되지 않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수민족간부 양성, 선발 사업을 강화해야
김동호 대표는 소수민족간부 양성과 선발사업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있었다. 김동호 대표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상지시 어지조선족향은 7개 행정촌을 관할하고있으며 그중 3개가 한족촌이고 4개가 조선족촌이며 조선족 호적인구가 2580명이라고 한다. 또한 향정부에서 편제가 있는 일군이 32명이고 그중 조선족간부가 4명인데 정과급 간부 1명(향장), 부과급 간부 2명(부향장), 일반 간부 1명(녀자)이며 평균나이가 만 43세로써 모두 전문대학 및 그 이상 학력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소수민족간부의 나이구조가 비교적 크고 후비간부력량이 엄중하게 부족한데 민족간부를 선발하려 해도 마땅한 적임자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있다고 했다. 그는 이런 문제는 많은 소수민족 향진에 공동으로 존재하는 문제라고 하면서 주요원인이 다음과 같다고 했다. 첫째는 많은 민족향진의 경제기초가 박약하고 사업환경이 간고하며 로임대우가 높지 않아 현지 고학력, 전문민족인재가 향진에 와서 일하기 싫어하고 기타 지방에 가서 더 좋은 발전을 추구하기때문에 소수민족 인재류실이 비교적 엄중하다. 둘째는 근 10여년동안 정부에 진출해 사업하는 소수민족간부가 없고 소수민족인재의 정치종사경로가 원활하지 못하기때문이다.
김동호 대표는 신선한 혈액을 주입하지 못하면 후비인재가 부족해 세대교체문제를 해결할수 없기에 민족간부 후계자 부족현상은 날이 갈수록 돌출해질것이라고 했다. 많은 시급 주요지도간부중에도 현지 민족간부가 없어 소수민족 군중들은 마치 기둥과 리더가 없어진것처럼 민족자긍심이 내려가고 이때문에 아주 큰 상실감이 생겨 본 민족의 미래발전에 신심을 잃게 됐는데 이는 각 민족의 공동진보에도 불리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협동발전에도 불리하다고 했다.
김동호 대표는 상술한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1. 이후 일정한 시간동안 정부사업일군을 모집할때 향진의 민족인구수량을 고려하여 민족향정부가 비례에 따라 민족간부 명액을 남기고 적당한 모집제한을 설치하여 후비인재 양성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 다음으로 소수민족지역의 현, 향급 지도간부 위치에 마땅히 비례에 따라 민족간부를 안배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민족지역의 각 민족간의 단결에도 유리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협동발전도 추진할수 있다.
2. 민족간부에 대한 학습양성력도를 강화하여 여러가지 훈련방식를 취하고 각급 당학교, 각 류형 전문학교의 양성자원을 리용하여 정기적으로 민족정책 관련 방면에 대해 목적성 있는 양성반을 개최해 소수민족간부의 리론수준과 전문기술수준을 제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