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관원은 19일, 이번 주내로 미국과 메히꼬 변경에 5,200명 군인을 파견하여 중앙아메리카 이민행렬에 대응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미국 북방사령부 사령관이며 공군 상장인 테렌스 오쇼너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기 소식을 선포했다. 그는 이날 이미 약 800명의 군인들이 미국―메히꼬 변경의 텍사스주로 떠났으며 또 일부 인원들은 캘리포니아주와 아리조나주로 향했다고 밝혔다.
오쇼너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변경안전은 바로 국가안전이라고 명확히 표시했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변경으로 파견된 군인들은 변경 집법활동에 직접 참가하지 않고 다만 천막을 짓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보조역을 하며 또 운수, 의료 등 지지를 제공해준다. 그중 일부 사람들은 변방순찰대 협조를 위해 무기를 갖추게 된다.
앞서 미국정부는 변경 집법인원들이 불법이민자들의 월경(越境)을 대응하는 데 협조하도록 이미 약 2,100명의 방위군 대원들을 파견했다.
최근 온두라스, 과떼말라와 쌀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국가의 수천명 민중들이 변경을 넘어 메히꼬 남부로 진입, 계속 북진하여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는 해당 국가의 우려를 유발했다.
트럼프는 29일 소셜미디어에서 미국은 이런 이민자들이 합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는 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민문제에서의 강경한 립장은 트럼프가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한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트럼프가 이번 이민행렬에 강경한 립장을 보이는 것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위해 보다 많은 지지를 얻는 데 유리할 수도 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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