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선생 탄생 100주년 특별련재—《항전별곡》(1)
2016년 04월 19일 15:0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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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별곡》 |
전기문학작품 《항전별곡》을 련재하면서
올해는 전기적색채가 짙은 항일투사이자 조선족문단의 거목인 김학철선생 탄생 100돐이 되는 해이다. 인민넷 조문판은 김학철선생 100돐을 기념하여 김학철선생의 전기문학작품 《항전별곡》을 약 30회에 나누어 련재한다.
《항전별곡》은 “무명용사”, “두름길”, “작은아씨”, “맹진나루”, “항전별곡” 등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였는데 작가는 처절하고 피어린 항일투쟁의 체험에 근거하여 주로 항일투사-조선의용군 전우들의 전기를 펼쳤다.
《항전별곡》은 1983년에 출판된 책으로 내용이 매우 생동적이고 해학적이다. 이 책은 비록 문학적색채가 짙기는 하지만 그보다 사료적가치가 더 크다. 이 책 내용 전부가 항일전쟁시기 저자와 그 전우들이 몸소 겪은 사실 그대로이며 다만 문학적인 대화를 넣어 소설화했을뿐이다. 이 책은 항일투사들의 불타는 애국주의사상과 그들의 전우애, 항일의 불타는 투지를 노래하면서 전기적인물들의 개성적성격을 두드러지게 부각했다.
《항전별곡》은 중국조선족문학에서 조선의용군용사들을 주제로 한 전기문학 쟝르의 시초를 열어놓은 개척적인 성과작으로도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