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빈곤해탈부축창업기지를 세웠는데 올해 검정귀버섯 80만주머니를 양식하게 됩니다. 래년까지의 목표가 300만주머니인데 그렇게 되면 생산액이 년간 700여만원에 달하게 됩니다.”
일전, 도문시 석현진 하북촌 합흠식용균농민전문합작사 식용균양식주머니가공직장에서 만난 촌당지부 서기 류해도는 촌의 46세대, 89명 빈곤호의 빈곤해탈조치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검정귀버섯양식을 주도산업으로 하고있는 이 촌에서는 “합작사+기지+농호”의 생산모식을 토대로 산업화와 농민증수를 추진해왔다.
소개에 의하면 2008년에 버섯재배에서 단맛을 본 류해도농민이 전문합작사를 설립할 때 사원은 6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7년간의 창업을 거쳐 이 합흠식용균농민전문합작사는 년간 생산량이 6000톤, 생산액이 1800만원을 웃도는 선두기업으로 되였고 이로 하여 하북촌은 식용균전문촌으로 궐기하고 촌의 54세대 120명 촌민이 합작사로 빈곤해탈, 증수치부를 실현하게 되였다.
이 면에서 촌민 김청수(34살)의 감수가 누구보다도 컸다. 남방 연해도시와 한국땅에서 도합 15년이라는 로무생활을 했지만 생활면에서 별로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그는 귀국후 2012년부터 합흠식용균합작사에 가입해 식용균양식방법을 익혔는데 지난해에 검정귀버섯과 표고버섯 3만주머니를 양식하여 6만원을 손에 쥐였다. 재미를 본 김청수는 올해에는 경영규모를 5만주머니로 늘였는데 소득을 8~10만원으로 잡고있었다.
“돈도 없고 기술도 모르는 저를 합작사에서 도와주었습니다. 양식방법을 일일이 가르쳐주고 설비와 자금까지 마련해주었지요. 타향에서 외롭게 일할 땐 항상 집이 그리웠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안해와함께 맘 편하게 돈을 벌며 잘살고있습니다.”
사회약소군체들도 합작사의 혜택을 받으며 근심없이 생활하고있었다.
“농사일을 못하는 우리 량주도 합작사에서 매년 3000원씩 받습니다. 거기에 경작지양도수입 등을 합치면 생활에 걱정이 없습니다.”
양봉송(76세)로인이 감개무량해하며 말했다.
“기지에서 일하는 촌민에게는 보수를 드립니다. 그렇지 못한 빈곤호는 경작지와 빈곤부축자금을 주식으로 합작사에 가입시키지요. 그리고 경제형편이 어려운분들에게는 집체경제의 손익과 관계없이 가구당 매년 2000원씩 드리는외에 리윤액의 10%로 2차 분배를 해드립니다.”
류해도서기는 이같이 말하면서 이제 경작지의 집중경영으로 저소득층 농가의 수입증대를 촉진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골짜기에 위치한 밭에는 식용균양식기지를 앉히고 논들은 3년내에 유기입쌀생산기지로 탈바꿈시킨다… 농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있는 하북촌은 대상건설로 촌민들의 빈곤해탈과 증수치부를 촉진하고있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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