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7%의 성장을 이루면서 368억 6000만원의 지역GDP창출, 전체지역GDP의 41.6%까지 도달한 서비스산업이 올해 상반기 다시 동기대비 9.5% 증가하면서 우리지역 경제발전에 있어서 일자리창출의 디딤돌역할과 함께 친환경록색성장의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발전 및 개혁위원회에서 지난달 26일 발표한 상반기경제운행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3차산업의 전기사용량 역시 6만 830킬로와트로 19.05% 증가하면서 1차산업의 13.17%와 2차산업의 6.95%보다 월등히 높다.
서비스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수치도 긍정적이다. 인구 1000명당 시장주체는 77.63호로(길림성 평균 62.83호) 길림성내에서는 1위이고 소비품판매액은 230억 2900만원으로 동기대비 10.3% 성장하면서 길림성내 2위로 집계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 있은 길림성품질발전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주 서비스업의 고객평균만족도는 81.15로 타 지역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편이다.
이처럼 우리주의 서비스산업은 상대적으로 탄탄한 기초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산업이 다시 친환경록색성장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환경보호가 특별히 강조되고 있는 시대, 동일한 경제성장률의 확보에서 서비스산업에서 소비하는 전기사용량은 공업의 15%, 자본은 공업의 60%에 불과하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배출량은 제조업의 6~7%에 불과하나 일자리창출효과는 제조업의 2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주의 경우, 관광, 료식, 오락, 의약보건 등 분야가 상대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연변주 서비스업발전을 가속화할데 관한 실시 의견”과 “2016년 연변주서비스업발전난관공략사업방안”등 지방특색의 정부정책이 출범되면서 서비스산업의 중기성장과 경쟁력확보는 더 탄력받고 있다.
중기성장과 관련되는 정책목표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2020년까지 우리 주 서비스산업은 매년 10% 증가, GNP공헌도 매년 1% 증가하면서 총액 600억원, GNP의 47%에 이르는 산업으로 성장, 영업액이 1억원이상인 기업 3개, 1000만원이상인 기업 5개, 지역재정의 공헌도는 현재의 24.5%에서 30%이상, 근무자는 70만명, 매년 1만명의 취업자증가를 가져오는 산업으로 전통서비스업과 현대서비스업을 융합하면서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관광업의 경우 지역적인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생태, 변경, 민속, 불교, 건강 등 주제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물류업에서는 도문국제물류센터, 장길도물류산업단지 등 공사를 중심으로 항공물류를 추가로 추진하여 생수, 의약, 식품 등 산업의 발전을 이루게 된다. 건강관련서비스업에서는 인구 만명당 병원, 간호사, 병상수가 전국의 평균수준보다 월등히 높은 점을 활용하여 병원에서 양로원 설립을 격려하게 된다. 문화산업의 경우 조선족민속문화의 전승과 발굴을 기초로 문명 건강한 조선족문화를 구축 로씨야, 한국, 일본의 류행문화의 도입과 축구를 중심으로 추진하게 되고 전자상거래의 경우 서비스산업발전의 중요한 성장점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농촌전자상거래와 이미 규모를 갖추고 있는 도시전자상거래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 외에도 금융보험, 정보서비스, 서비스외주, 등이 주 성장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산업의 발전과 경쟁력확보와 관련하여 이달 3일 주무부서인 주발전및개혁위원회 왕서전(王续田)처장은 “인터넷과 서비스산업의 결합으로 다국전자상거래가 많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물류, 특히 로씨아등의 항구를 빌리는 륙지와 해상공동운수, 내수무역 등도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고 서비스외주 역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시장화, 산업화 국제화를 목표로 세원경제와 민생개선에 대한 공헌을 목표로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하였다. 정은봉 기자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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