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곤명 고속철도의 가장 긴 터널 관통
2015년 06월 08일 13:0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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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오전 10시 18분, 중국철도 5국 건설참가인원의 4년반의 간고한 노력을 거쳐 상해곤명 고속철도의 가장 긴 터널인 벽판파 터널이 전면 관통되였다. 이는 2016년에 상해곤명 고속철도를 전면 개통운영하는데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총길이가 만 4756메터에 달하는 벽판파 터널은 운남성과 귀주성을 접경지대에 위치해있으며 2010년 12월에 착공건설되였다. 터널이 관통한 산마루는 원대이래 중원내지에서 운남으로 진입하는 가장 중요한 통로로서 운남진입 제1관으로 불리운다. 터널의 최대깊이는 735메터, 최대일 용수량은 32만 립방메터에 달해 시공난이도와 안전위험부담요소가 커 상해곤명 고속철도 전구간 3개의 1급 위험부담터널중 하나로 손꼽힌다.
터널의 관통은 운남진입 고속철도의 대문이 활짝 열렸음을 의미한다. 운남이 전국 고속철도망에 편입된후 곤명으로부터 상해로 향하는 시간은 40여시간에서 10시간 정도로 줄게 된다. 이는 서남과 화중, 화동지역간 대용량 쾌속려객운수통로를 형성하여 동서부 경제문화교류에 중요한 의의를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