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심천-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 다음달 개통 예정
다음달부터 북경에서 향항까지 고속렬차로 9시간내 도착 전망
2018년 08월 10일 14:2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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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향항철도회사의 소개에 따르면 광주-심천-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이 올해 9월에 개통될 예정인데 렬차 시범운행이 현재 관건적 단계에 처해있다고 한다. 향항철도 서구룡역의 준비작업도 대체적으로 완성됐다. 입수한 데 따르면 비록 광주-심천-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의 전체 길이가 26킬로메터 밖에 안되지만 개통된 후 향항을 전국 고속철도망에 련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때가 되면 북경에서 향항까지 고속렬차의 9시간내 도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1월 29일 향항특별행정구 정부와 중국철도총공사는 <광주-심천-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 운영사업 중점사항 배치 비망록>을 체결했는데 그중 광주-심천-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 개통초기의 단거리렬차는 향항 서구룡역, 복전역, 심천북역, 호문역 및 광주남역으로 오갈 수 있고 장거리렬차는 북경, 상해, 곤명, 계림, 귀양, 석가장, 정주, 무한, 장사, 항주, 남창, 복주, 하문 및 산두 등 도시까지 직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향항까지 기차를 타고 가려면 려객은 북경서역에서 향항 구룡까지 가는 Z97차 렬차를 탑승해야 하는데 려행시간은 24시간을 초과하고 여름철에는 표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 북경에서 향항까지 직접 통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된 후 북경-향항 두 지역간의 철도 려행시간은 9시간 좌우로 축소될 희망이 있다. 료해한 데 따르면 현재 북경서역에서부터 광주남역까지 가는 가장 빠른 G79차 렬차는 전체구간 운행에 8시간 1분이 소요되며 광주남에서부터 향항 구룡역까지는 전체구간 운행에 48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재 중국철도총공사는 직통차편의 구체적인 표값과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