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위성 항법시스템→시속 350킬로메터→자률주행
지능화한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어떤 모습일가?
2018년 04월 24일 16:1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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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23일, 중국철도총회사는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공정건설, 관련 기술 연구개발의 단계적 성과를 발표했다. 소개한 데 따르면 북경-장가구 고속철도는 2019년에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되며 사용하는 스마트동력분산식렬차는 2018년말 견본철도 시험제작과 조립을 완성하고 2019년 상반기 조정과 테스트검증를 완성할 것이라고 한다.
'부흥호' 업그레이드버전, 보다 지능화되여
중국철도과학연구원그룹유한회사 회장, 당위서기 주려(周黎)는 "우리는 북경-장가구 고속철도에서 지능화 건조, 지능화 장비와 지능화 운영을 실현해 세계 지능화 철도의 시작을 열었다"고 말했다.
지능화 장비 면에서 북경-장가구 고속철도가 사용하는 동력분산식렬차는 '부흥호'의 지능화 업그레이드버전으로서 현유의 '부흥호' CR400BF형 동력분산식렬차를 기초로 하여 지능화, 안전과 쾌적감, 친환경, 종합에너지절약 등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지능화 동력분산식렬차는 시속 350킬로메터의 자률주행을 실현한다. 중국철도과학연구원그룹유한회사 기량소(机辆所) 부소장 장파(张波)는 "비록 자률주행은 예전 지하철에 응용한 사례가 있지만 고속철도에서는 세계 최초이다"고 하면서 "지하철과 비교하면 고속철도는 속도가 더 빠르고 선로가 더 네트워크화됐으며 운행환경이 더 복잡하다. 우리가 북경-장가구 고속철도에서 사람이 당직을 서는 무인주행을 실현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지능화 동력분산식렬차는 우리 나라에서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북두위성 항법시스템을 사용해 북두위성으로 운행을 보장한다.
"이외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지능화 동력분산식렬차는 회수나 분해가 가능한 내장재 및 페수회수 재리용설비를 사용하여 렬차운영이 더 친환경적이 되도록 만들었다." 장파는 동시에 자동등불조정시스템, 진동소음감소기술로 고속철도의 쾌적감을 향상시켰다고 했다.
최초로 전 구간 지능화 기술 리용해 건설
장파는 "북경-장가구 고속철도는 세계 최초로 전 구간에서 지능화 기술을 리용해 건설한 것이다. 설계도에서부터 건조되기까지 전체 생명주기정보가 전부 기록된다. 동시에 데터화관리를 통해 정밀하게 시공했다"고 말했다.
북경-장가구 고속철도는 북경북에서부터 장가구남까지 운행되며 전체 길이는 200여킬로메터이고 주행시간은 50여분이며 청하역, 장성역, 태자성역 등을 지나간다. 북경북역에서 출발한 후 북경-장가구 고속철도는 청화원턴넬로 들어간다. 전체 턴넬은 90여개 도시관할도로를 통과하는데 턴넬굴삭기를 사용해 전체 턴넬시공이 외과수술처럼 정밀했고 력사유적을 보호하는 동시에 도시생활에도 지장주지 않는다.
청화원턴넬을 통과하면 청하역에 도착한다. 북경 북부의 새로운 려객운수교통중추인 청하역은 지하철과 고속철도를 함께 설계해 고속철도, 도시간 철도, 공공뻐스, 택시, 자가용의 완벽한 무환승을 실현함으로써 4개 역, 8개 선로가 사면팔방으로 련결됐다.
청하역을 지나 20분도 채 안되면 장성에 도착한다. 장성역은 팔달령장성 지하 102메터에 위치해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깊은 고속철도역으로서 대기, 승강, 청정공기, 소방, 도피스스템 등 있어야 할 것은 모두 갖추어져있다. 앞으로 이곳은 장성을 올라가는 가장 멋진 선로가 될 것이다.
통행증건 하나, 얼굴인식으로 역 진입 실현… 지능화 운영
소개한 데 따르면 북경-장가구 고속철도는 통행증건이 하나이고 얼굴인식으로 역 진입을 실현한다고 한다. 연선 고속철도역내에 여러가지 지능로보트를 설치해 수행비서마냥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데 고객을 위해 짐을 들어주고 가이드도 해줄 것이라고 한다.
백그라운드운영면에서 기차역 환경적합성감시시스템, 에너지관리통제시스템 등 각 류형의 시스템은 기차역의 고효률운행을 보장하고 고속철도 주변침입신고시스템, 지진예비경보시스템, 자연재해감측시스템 등은 고속렬차의 지능화 조정지휘시스템을 구성한다.
동시에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의 배합공사이기 때문에 올림픽원소도 빠져서는 안된다. 북경-장가구 고속철도에는 태자성역을 설치했는데 이는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경기핵심구까지 가는 고속철도역이다. 또한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지능화 동력분산식렬차는 ‘표준배치+올림픽배치’의 사고맥락에 따라 '응준(鹰隼)', '기우(旗鱼)' 등 두가지 차머리 디자인방안과 '룡봉정상(龙凤呈祥)', '서설영춘(瑞雪迎春)' 등 두가지 외관도색방안을 형성했다. '룡봉정상'은 북경-장가구 고속철도의 표준배치이고 '서설영춘'은 올림픽배치로서 올림픽기간에 사용된다.
동시에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지능화 동력분산식렬차는 스키보관처를 설치했고 또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이동뉴스쎈터-매체차칸을 설치했는데 매체차칸은 고속인터넷보급을 실현하고 올림픽경기 생방송을 실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