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교육조례” 수정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고도 질서 있게 진척되는 가운데 “수정초안”이 출범돼 4월 28일 주정무중심에서 단계적 토론연구회의가 열렸다.
연변주인대 문화과학교육위생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교육조례” 수정사업이 가동된후 주교육국이 솔선해 기층에 심입하며 우리 주의 조선족교육사업정황을 깊이있게 조사연구한 토대에서 작성한 “수정초안”을 둘러싸고 주 및 각 현, 시의 교육 행정과 실무, 연구 부문, 일선학교 책임자, 연변대학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앉아 진지하게 토론연구했다.
회의참가자들은 당면 연변주 조선족교육의 현황과 향후의 발전을 념두에 두고 조작성이 강하며 미래지향적인 실질적 정책조치들을 출범하기 위한데 뜻을 같이하면서 전문가적인 시각과 귀중한 지혜를 아낌없이 토로했다.
조선족교육에서 교원 양성과 초빙 문제, 소규모 학교의 경비조달 문제, 흡인력을 높이는 문제, 리과류의 교수질을 높이는 문제, 이중언어 교육에서 조선어문능력이 약화되는 문제, 국제화인재 양성 문제, 장애아동 교육문제 등이 이날 집중적으로 거론되며 조선족교육에 보다 힘있고 강도 높은 법적제도의 출범에 기대가 모아졌다.
이번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교육조례”수정사업을 구체적으로 주관하는 주인대 문화과학교육위생사업위원회 김영호주임은 “수정초안이 나오고 좌담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한 토대에서 다시 조사연구와 의견수렴, 초안수정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수정초안을 부단히 보완해나갈것”이라고 밝히면서 연변과 조선족사회에 심원한 영향을 일으킬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교육조례”의 수정사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것을 희망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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