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중일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왕부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부장급 회의에 참석중인 기시다 외무상과 별도로 회견을 하고 량국관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왕부장은 이날 회견에서 "올해와 래년은 각각 량국 수교 정상화 45주년,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이며 "이를 계기로 중일은 이전 세대가 달성한 중요한 공통 인식을 되새기고 량국 관계의 주요한 정치적 기초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왕부장은 "중일 관계는 력대 량국 지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어떤 세력이 임의로 파괴할수 있는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중국의 핵심리익과 관계된 문제에서 많은 부정적인 조치와 도발을 하는것이 아쉽다면서 "일본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량국 관계를 대하고 경제, 민간, 청년, 문화 등 분야에서 중국과 교류하는 등 량국의 신뢰를 회복할수 있는 실질적인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부장은 아울러 다음 달 14∼15일 북경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일본 자민당 니까이 도시히로(二阶俊博) 간사장이 참석하는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도 이 자리에서 "일본도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를 원한다"면서 "량국 관계의 긍정적인 면을 넓히고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어 "올해 량국 수교 정상화 45주년을 맞아 기념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량국 관계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기를 바란다"면서 "중국과 고위층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령역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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