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2015년 하반기 길림성 각급 기관 공무원시험 10일부터 신청…  ·태풍 “사우델로르”로 절강 백년일우의 폭우 내려, 158만명 …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좌담회 도꾜에서 열려  ·위건행 동지 서거  ·외교부, 중국은 남해 평화안정 수호하기 위해 아세안국가와 공동…  ·외교부 대변인, 중국침략전쟁 깊이 반성할것을 일본에 촉구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단주앙번 부주임, 소수민족전통체육문화는 거대…  ·안해 생얼굴 처음 본 남자,"사기죄"로 고소  ·91세 할머니, 배속에 60년전 죽은 태아가...  ·외교부, MH370여객기 잔해 확인 언급  ·말기암 5살 소녀의 동화같은 "생일,무도회, 그리고 결혼식"   ·중국 동북범 새끼 70마리 번식에 성공   ·상해 최고기온 40도에 달해   ·9.3 항전승리기념활동 맞아 천안문광장 장식작업 진행중  ·프랑스 433개 열기구 하늘로 날아올라, 세계기록 돌파  ·늦잠 자면 골절상 위험, 사람 던지는 알람침대  ·체중의 80% 줄여 새 삶 찾은 녀성  ·외교부 부장, 남해에 대한 타국의 혼란조성 불가  ·전국 고온 조기경보 지속  ·전국 여름가을철 징병 전면적으로 전개  ·“참대곰”, “레몬군” 성도 길거리에서 선보여  ·북경,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차량2부제 실시  ·중국, 경내외 기자의 항전승리 70주년 기념행사 취재 환영  ·곰인형 아니었어? 사랑스러운 강아지, SNS스타 등극   ·장춘, 고공로케트탄 발사해 인공강우  ·항주 엘리베이터사고 발생, 한 녀성 사망  ·중국-윁남 "홍하1호" 합동 반테로연습 가동  ·"택배원" 국가 직업분류에 정식 포함  ·로씨야의 "살아있는 바비인형" 안젤리카 케노바   ·중국 동북 중남부 가뭄 다소 완화  ·신룡에스컬레이터 및 안량백화점 주요책임 져  ·슈퍼맨 닮고 싶어 23번 성형한 남자  ·300년전 침몰 범선서 보물 발견  ·상해, 지하철 1호선 돌발 고장   ·해군, 남해 모 해역공역에서 성공적으로 실전대항훈련 진행  ·외교부, 김정은이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및 로병들에게 경의 표한…  ·참대곰 가가(佳佳) 가장 장수한 사육 참대곰 세계기록 경신  ·광서 인질 랍치사건 발생, 경찰측 저격수 출동해 인원구조  ·할빈공항, 51개국 관광객에 72시간 무비자 입국 실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12개 부문, 불법 탄광에 대한 공동 징…  ·우리나라 사막화퇴치 뚜렷한 성과 이룩   ·형주 에스컬레이터사고, 초보적으로 안전생산책임사고로 인정  ·북경 폭우날씨로 도심 물바다 되여  ·항주 단교 “랭각” 모식 가동,매일 인공분무기로 시민들에 청량…  ·외교부, 소말리아 테러 중국인 피습 관련 담화 발표  ·중국, 세계 최대 만두 기네스북에  ·중국, 항일전쟁승리70주년 기념행사 로고 공개  ·심수항공 기내 방화시도 사건 발생   ·중국석유 경양석유회사 장치 루출로 화재 발생, 3명 사망 4명…  ·북경, 이번주 계속하여 매일 비 내려 

"우리가 도와줄게요" 임산부 수혈 위해 모인 시민들

2015년 08월 11일 10:2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양수색전(羊水塞栓)증"으로 위험에 처한 20대 임산부를 위해 시민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 상해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 산둥성 제남에 사는 29세 임산부가 병원에서 출산 중 양수색전증에 따른 과다출혈을 일으켰다. 양수색전증은 분만 중 양수가 모체의 피로 들어가 급성쇼크, 출혈 그리고 소변 감소증 등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한다.

녀성의 혈액형은 AB형이었다. 그러나 병원에는 수혈에 동원할 만큼 같은 혈액형의 피가 없었다. 의료진은 잘못하다가는 녀성과 태아 모두 목숨을 잃을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큰 역할을 했다. 녀성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이 위챗(중국의 온라인 메신저) 등을 통해 소식을 퍼뜨렸고, 이를 알게 된 시민 100여명이 이동식 헌혈센터로 집결했다.

수혈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인터넷에서 소식을 듣고 왔다”며 “사람을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 덕분에 의료진은 충분한 량의 혈액을 갖출 수 있었다. 수혈받은 녀성도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병원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녀성이 위기를 넘겼다”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상해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중국인 1만명 중 84명만이 헌혈할 만큼 참여도가 매우 낮다.

이는 헌혈이 피를 뽑는 사람의 기를 뺏을 뿐만 아니라 남자의 경우 정력과 연관이 있다는 믿음 때문으로 전해졌다. 특히 1990년대에만 중국에서 헌혈로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30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에이즈 공포가 헌혈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