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 기차역에 위치한 안중근의사기념관이 1월 19일 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1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기념관은 안중근의사의 사적진렬실과 안중근이 이도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점표식 등이 포함되여 있다. 이 기념관은 할빈시정부와 철도부문에서 출자하며 건립했고 할빈시 관련 부문과 할비신 철도국에서 책임지고 관리한다.
1879년에 지금의 조선 황해남도 해주지역에서 태여난 안중근은 조선반도 근대사에서 저명한 독립운동가이다. 1894년 갑오전쟁후 일본은 조선반도에 대한 침략을 다그쳤다. 이때 안중근은 선후로 학교를 설립해 애국문화 계몽운동을 전개했고 후에 또 문필 황동을 그만두고 종군하면서 중국의 동북과 로씨야 극동지역에서의 반일의병운동에 투신했다.
1909년 10월 안중근은 할빈 기차역에서 일본 추밀원 의장이며 초대"한국통감"이였던 이도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당시 안중근은 현장에서 체포되였으며 이듬해의 3월, 려순감옥에서 일본 점령 당국에 의해 비밀리에 살해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