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3월 2일발 신화통신(기자 류동, 림호): 말레이시아 총검찰장 아반디는 2일 체포된 공항습격사건에 련루된 조선국적 남성 1명을 석방 및 추방할것이라고 확인했다.
2월 13일, 려권이름이 "김철"인 조선국적 남성이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의료구조를 요청한후 이송되던 과정에서 사망했다. 현재 사건에 련루돼 체포된 사람중에는 윁남국적 녀성 1명, 인도네시아국적 녀성 1명과 조선국적 남성 리정철이 있다. 1일 말레이시아검찰은 고의살인죄로 두 녀성용의자를 기소했지만 리정철이 습격중에 맡은 역할은 공개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법률에 근거하면 용의자에 대해 구속수사를 진행한후 14일이 지나면 검찰은 마땅히 기소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리정철의 구속시간은 3일이 되면 만료된다. 아반디는 기자와의 문자에서 용의자를 석방하는 원인은 증거불충분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내정부장 자히드는 6일부터 조선공민이 말레이시아로 입국하는 무비자대우를 취소할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는 공항습격사건이 발생한후 국가안전을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자히드는 지난달 사망한 남성은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형 김정남이라고 했다. 이것은 말레이시아주재 조선대사의 부인을 당했다.
이전 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조선에 공민 입국 무비자대우를 해준 몇개의 나라중 하나였고 또 조선에 입국할 때 비자가 필요없는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사건이 발생한후 말레이시아와 조선은 부검, 조사 등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 비난했는데 외교관계도 함께 긴장해졌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조선고급정부대표단은 일전 말레이시아측과 사망한 조선남성의 시체 인도, 조선국적 용의자 석방, 쌍변우호관계 발전 등 문제와 관련해 토론을 진행할것이라고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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