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1일발 신화통신(기자 정대우): 조선중앙통신사는 20일 서명 평론문장을 발표하여 미국이 '두 얼굴로 조선을 대한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조미관계의 진전을 표방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고만장하게 조선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비판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미국은 한편으로 국무장관 폼페이오의 조선 방문이 미국이 기대하던 '중대한 성과'를 얻어 조선과의 관계가 량호하다고 선전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계속하여 재제'를 해야 한다고 웨치면서 조선에 대한 고압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알 수 없는 표정과 태도는 의문을 금할 수 없게 만드는데 도대체 웃는 얼굴과 퉁명한 얼굴중에 어느 것이 미국의 진짜 얼굴인가?", "앞에서는 조선의 선의에 대해 박수치고 찬성하면서 뒤에서는 계속하여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조선은 두 얼굴중의 어느 얼굴과 거래를 해야 하는가?"
문장에서는 또 조선은 미국이 11월 국회 중간선거 전 백악관의 '난처한 처지'와 '난감한 립장'을 리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정부는 신의가 부족하고 행동의 겉과 속이 다른 태도는 대화 파트너의 신경을 건드린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이중적인 태도는 조선에 대한 '참기 어려운 모욕'이라고 했다.
문장에서는 또 만약 미국측이 평양에 와서 한 말과 워싱턴에 가서 한 말이 다르고 마음속에서 생각한 것과 말한 것이 다르다면 고생스럽게 구축한 믿음의 탑도 쌓아올린 계란처럼 몹시 위험하다고 했다. 아무리 본국의 정치가 어지럽고 풍파가 사나워도 최소한 처음 정한 목표는 잃지 말아야 하고 조미 협상이 제 곬을 타고 진정한 목적지를 향해 흘러가게 추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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