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조중 경제 및 문화 협력 협정>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거행
2018년 11월 23일 13:5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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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1월 22일발 신화통신: 조선은 22일 평양에서 <조중 경제 및 문화 협력 협정>체결 65주년 기념 초대회를 열었다. 조선 내각 리룡남 부총리, 당중앙 국제부 리창근 부부장, 외무성 리길성 부상, 대외경제성 리광근 부상, 문화성 박춘식 부상 등 조선 관원 그리고 조선 주재 리진군 중국 대사와 대사관 외교관 등 중국측 인원이 초대회에 참석했다.
리광근 부상은 초대회 축사에서, 1953년 11월 23일,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은 중국의 주은래 총리와 함께 력사적의의를 가진 <조중 경제 및 문화 협력 협정>를 체결했으며 조중 경제와 문화 협력의 기본틀과 발전방향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5년간 조중 량국은 경제와 문화 여러 령역에서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량국 인민의 우의를 증진시켰다고 밝혔다.
리광근 부상은, 올해 중국의 유명한 예술단체, 체육과 문예사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조선을 방문했으며 량국 인민의 우호적인 감정을 진일보 증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과 중국의 전통적 친선을 대대손손 아무런 동요가 없이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 당과 정부의 확고한 립장이라고 표하고, 조중 친선은 두 나라 인민의 소중한 재부라고 말했다. 리광근 부상은, 조선은 중국과 함께 조중 친선을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표했다.
리진군 대사는 축사에서, 65년래 중조 쌍방은 협정정신에 따라 손잡고 곤난을 극복하고 서로간의 경험을 공유했으며 경제, 문화, 교육, 과학기술, 체육, 위생, 언론 등 각 령역에서 교류협력을 전개해왔으며 량국 사회주의경제와 문화사업의 발전을 힘있게 추진시켰고 중국과 조선의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부단히 전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동력을 제공했으며 량국과 량국 인민을 위해 실질적인 복지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리진군 대사는, 래년은 중조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중국은 이를 계기로 <중조 경제 및 문화 협력 협정> 정신을 견지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손잡고 전진하면서 두 나라 제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표했다. 리진군 대사는 또, 량국 인민의 친선 교류와 왕래를 강화하여 중조 친선 협력관계의 지속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인 발전에 더 빛나는 한페지를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민넷 조문판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