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부 대변인 김형석은 27일 성명을 발표하여 조선이 한조당국간 대화에 관한 한국의 제안에 적극 응할것을 재차 촉구했다.
김형석은 이날 조선측이 한국측에 "남북공동선언"기념행사 공동 개최를 제의한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조선이 개성공단 관련 한조당국간 대화제의를 거부하면서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제의하는 등 이중적모습을 보여주고있다며 한국측은 조선의 성의에 질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조선이 한조관계 개선에 성의가 있다면 조속히 한조당국간대화에 나와 상호신뢰를 쌓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조선은 먼저 단절된 개성공단의 군통신선을 복원해야 하며 한국측이 제의한 한조당국간 실무회담에 조속히 응하여 공단의 한국측 기업 원부자재, 완제품 반출 문제부터 시급히 해결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련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은 지난 23일 한국측에 팩스를 보내여 쌍방 분계선지대의 개성이나 금강산지역에서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남북공동선언"체결 13돐을 경축할것을 제의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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