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성화 한국에 도착, 평창동계올림픽 100일 초읽기단계에 돌입
2017년 11월 02일 15:1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서울 11월 1일발 신화통신: 당지시간으로 1일 오전 11시, 올림픽성화를 실은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주기장에서 서서리 착륙했다. 선실문이 열리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명장 김연아 등 일행이 성화람프를 들고 트랩에서 내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100일 초읽기단계에 돌입했다.
한국 국무총리 리락연, 강원도 지사 최문순 등 공항에서 성화채집팀을 맞이했다. 수백명의 한국 민중,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이번 동계올림픽의 슬로건과 현수막을 들고 100일 초읽기단계에 돌입한것을 응원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 위원회 주석 리희범은 공항에서 거행한 환영식에서 다음과 같이 축사를 했다. 올림픽은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며 올림픽운동회는 전세계를 응집하는 힘을 가지고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모든 나라와 지역의 올림픽위원회, 선수와 관광객을 환영하며 이번 올림픽을 안전하고 준비가 완벽한 체육성회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것이다.
리락연은 축사에서 "평창"은 "평화"와 "창성"의 결합이고 세계의 평화와 번창을 념원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꼭 성공적으로 개최될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리락원은 김연아와 함께 성화램프를 열어 불꽃을 성화봉에 옮겼으며 활활 타오르는 성화로 성화대에 불꽃을 점화했다. 현장은 곧바로 열렬한 박수와 환호소리가 차넘였다.
이날 오후 인천대교에서 정식으로 성화봉송식의 서막이 열렸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샛별로 불리우는 류영이 리락연으로부터 성화를 받아 성화봉송의 첫번째 주자로 나섰다. 료해에 의하면 도합 101명의 성화봉송주자가 첫날 봉송에 나섰는데 매 사람당 약 200메터씩 달리며 인천대교를 지나 최종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료해에 의하면 명년 2월 9일 개막식 당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101일간 진행되며 2018킬로메터의 거리와 도합 7500명의 성화봉송주자가 참여하게 된다고 한다.
이날 저녁, 평창동계올림픽 100일 초읽기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중심 광하문광장에서 콘서트와 경축공연활동을 거행하기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한국 강원도 평창군에서 거행하며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