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녀류작가 강경애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가 룡정에서 있었다.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한 행사는 1, 2 부로 나뉘여 진행됐다.
1부 행사인 룡정비암산 강경애문학비 답사에서는 헌화 및 기념촬영이 있었다. 2부 행사는 강경애 관련 세미나가 룡정시도서관에서 진행, 소설가 김혁의 “룡두레 우물가에 족적을 남긴 강경애”, 평론가 장춘식의 “간도체험과 강경애의 소설”이라는 타이틀의 두편의 론문발표에 이어 작가 강경애의 “두만강 례찬”과 “간도야 잘 있거라” 두편의 작품 랑독이 있었다.
녀류작가인 강경애(1906.4.20-1944.4.26)는 소설가, 시인, 페미니스트 운동가, 로동운동가, 언론이기도 하다. 1932년에 룡정으로 이주, 잡지 북향지의 동인이 되였다. 이후 1934년 한국 《동아일보》에 련재한 장편 “인간문제”가 히트를 치면서 명성을 얻기도 했다. 1939년부터는 《조선일보》의 간도지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필명은 “강가마”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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