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음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사라져가는 민족전통음악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전통음악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실현하는것을 취지로 지난 13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설립기념식을 가졌다.
국내 여러 지역의 전업예술단체와 군중예술관, 예술학원의 전업예술일군들 및 사회예술전문인사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비영리성 사회조직으로서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는 주내 각 지역의 음악인들과 산재지역인 장춘, 장백현, 길림 등 지역의 우리 민족 음악인 12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있으며 산하에 교류위원회, 기악위원회 등 6개 위원회와 메아리예술단과 음악제작중심을 갖춘 종합적인 연구회다.
회장을 맡고있는 작곡가 박서성회장은 “향후 연구회는 공익성공연, 문화예술교류, 학술연구회, 조선족전통악기연구와 개량제조, 조선족전통음악선전 및 인재배양, 조선족전통음악 제작권의 유지와 보호 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활발히 벌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설립기념식에 이어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설립기념 연주회”가 열렸는데 우리 민족 음악예술의 미와 멋, 흥을 되새기는 아름다운 무대였다.
기악합주 “백두의 넋”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연주회는 2선해금 독주” 다시 핀 도라지 꽃”, 민요독창 “태평가”와 “창부타령”, 가야금 독주 “바다의 노래”, 목관 4중주 “새봄과 종다리”, 판소리 “사랑가”, 장새납 독주 “처녀 총각” 등 다채로운 절목들로 우리 민족 예술의 매력을 알렸으며 매개 절목마다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민족기악합주 “옹헤야”를 끝으로 화려한 막이 내려진 이날 연주회는 민족음악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간 한편, 우리 민족전통음악에 대한 음악인들의 다함없는 사랑과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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