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은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과 손잡고 “2017년 장학금지급식”을 가졌다. 학습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2명에게 도합 3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산사회구역의 김계순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결손가정, 장애인최저생활보장대상, 부모님을 잃고 병약한 조부모님과 살고있는 등 빈곤가정의 아이들이다. 김계순서기는 빈곤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아이들이 정확한 인생관, 가치관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 리려과장은 빈곤가정을 부축하고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은 교육을 중시하고 다음 세대를 보살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빈곤학생들에게 당과 정부의 관심을 보내줘 학생들이 가정곤난을 이겨내고 학습기회를 소중히 여겨 자신감이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부모님과 사회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단산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들은 빈곤가정, 류동가정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방과후 학습보도를 해주고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어 빈곤가정의 경제부담을 덜어주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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