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항해를 마치고 항구로 도착했다. 그렇다. 벌써 “박태하”호(연변부덕팀)의 약 8개월간의 항해가 끝난것이다. 이번 항해는 눈 깜박할 사이 지나갔다. 매번 다녔던 항로가 아닌, 중국 슈퍼리그라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다보니 배가 풍랑을 맞이하기도 했고 빙산에 부딪치는 아찔한 시기도 있었지만 낯선 항로에 무사히 적응하며 항해를 끝마친 연변부덕팀 선수단이다.
1라운드 상해신화팀전을 시작으로 최종전 절강록성팀과의 경기까지 약 8개월간 시즌이 진행되였다. 시즌을 되돌아보니 정말 많은 사건이 있었다. 간단하게 몇가지를 회상해보자면 1라운드에서 기대이상의 신고전을 치렀고 3라운드에서는 “전통 강호” 북경국안팀을 홈에서 제압하는 파란을 연출하며 연변팀은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5라운드 산동로능팀과의 경기에서 심판의 피해를 입으며 연변팀은 3련패의 부진을 겪었고 이후 장춘아태, 료녕굉운 등 팀을 홈에서 물리치고 안정세를 찾으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여름에 들어서 련속 되는 홈경기에서 연변팀은 4승1무1패의 기적 같은 드라마를 써갔고 이후 또 한번의 3련패의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시즌 막바지 세 경기에서 연변팀의 경기력은 연변팀 팬들을 신명나게 만들었다. 힘든 고비, 아쉬운 점 등도 많았지만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뜨거웠던 연변팀의 올시즌이였다.
올시즌 “박태하”호가 낯선 항로에 무사히 적응할수 있은것은 경기력 관점에서만 봤을 때 7월 9일부터 시작된 련속 5껨의 홈경기 성적때문이였다. 이 기간 연변팀은 상해신화, 강소소녕, 광주부럭, 산동로능 등 강팀을 잡아내고 상해상항팀과 무승부를 거두는 기염을 토해내며 슈퍼리그 안착을 위한 진격을 개시했다.
총적으로 올시즌을 거쳐 슈퍼리그 “초년병” 연변팀은 많은 경험과 교훈을 터득할수 있었으며 슈퍼리그의 “높은 벽”과 중국축구의 민낯을 보았고 우리들의 장단점도 확실히 체크할수 있었다.
올시즌 연변팀은 결과적으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였고 그게 우연이 반복된게 아니라는 사실을 중국축구계에 확실히 보여주었으며 또 한번 조선족사회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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