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아세계선수권 경기, 중국팀 8강 진출 실패
2018년 01월 16일 12:5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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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1월 15일, U23(23세 이하) 남자축구아시아선수권대회 소조경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홈장에서 경기를 치른 중국팀은 좋은 기회를 놓치고 1:2로 카타르팀에 역전당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실패는 기술이 상대팀보다 못해서가 아니라 국가축구팀 선수들이 디테일면에서 잘못 처리해 경기의 주동권을 상대팀에게 넘겨줘 강소 상주의 홈장에서 고배를 마시게 된것이다.
경기후 중국팀 주장 하초(何超)는 눈물을 흘렸다. 왜냐하면 그가 경기 41분일 때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후 3분만에 앞서고있던 중국팀이 피동에 빠졌기때문이다. 2분후 카트르팀은 중국팀 수비가 어수선한 틈을 타 동점꼴을 성공시켰다. 후반전 1명이 부족한 중국팀은 사투를 벌이며 경기에서 한동안 주동권을 잡기도 했지만 수비가 약해 상대팀에게 꼴을 내주었다. 결국 중국팀은 A조 3위를 차지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팀은 옐로카드 7장과 레드카드 1장을 받았고 카타르팀은 옐로카드 1장 밖에 받지 않았다. 다음 라운드 진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중국팀의 표현은 실로 랭정하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경기가 진 중국팀은 마땅히 반성해야 한다. 소조경기후 두 상대는 우즈베끼스탄과 카타르팀이였는데 4년전 U19(19세 이하)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두 팀은 모두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중국팀은 경기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번 U23 국가축구팀의 선수들이 만약 중국슈퍼리그, 중국갑급리그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실수를 줄인다면 국가축구팀의 미래는 기대해볼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