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주재 로씨야 총령사, 억류한 로씨야 요트 이미 석방
2016년 05월 16일 13:3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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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5월 15일발 신화통신: 조선 주재 로씨야 총령사 보츠카료프는 15일 조선측에서 일전에 억류했던 로씨야 요트 "엘핀호"를 당일 석방했다고 말했으며 요트 억류사건을 오해로 일어난 일이라고 표시했다.
보치카료프 총령사에 따르면 조선은 요트 억류 리유와 관련 동해 상에서 조업하던 북한 어선이 린근 지역을 지나던 요트에 한국어가 적혀 있는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선수들이 탄 요트를 억류해 김책시로 끌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 요트가 한국에서 열린 요트 대회에 참가하고 오는것임을 모른 선원들의 오해가 억류로 이어졌다는것이다. 조선은 선수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즉각 이들의 출국을 허용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평양 주재 로씨야 대사관은 조선측에 요트 억류상황과 원인해명을 요구하는 외교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로씨야 요트 "엘핀"호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요트 경주대회에 참가한 뒤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다 13일 북한 고성에서 129㎞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조선에 억류됐다.
로씨야 외무부는 요트안에 총 5명의 선수가 탑승하고 있었으며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