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7월 10일발 신화통신: 백악관은 10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로씨야 대통령 푸틴의 7일 회담에서 로씨야가 인터넷습격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 미국이 실시한 로씨야 제재 문제를 토론했다고 확인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 새라 허커비 샌더스는 이날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트럼프와 푸틴은 회담에서 로씨야가 인터넷습격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 미국이 실시한 로씨야 제재 문제를 토론했다고 확인했다. 센더스는 미-로 지도자가 로씨야 제재에 관한 토론은 이뿐이라고 강조했다.
샌더스는 트럼프와 푸틴이 회담후에도 미국이 로씨야에 대한 제재의 립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푸틴은 7일 독일 함부르크 20개국그룹 정상회담기간 비공개회담을 거행했다.
2014년, 미국은 우크라이나위기로 로씨야에 대한 제재를 실시했다. 2016년 10월, 미국 국토안전부와 국가정보총감사무실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여 로씨야가 해커에게 의사를 전달하거나 도움을 제공해 미국인터넷에 침입하게 하여 민주당 대통령후보 힐러리와 민주당의 부정적인 정보를 "위키리스크"측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당시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2016년 12월 29일 로씨야가 인터넷습격으로 미국대선에 개입한 혐의가 있기때문에 로씨야에 대해 제재를 진행한다고 선포했다. 미국 국무원은 35명의 로씨야 외교인원을 추방할것이라고 선포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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