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일본 매체 16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한 민간단체는 일전에 일본 국립공문서관에서 이 단체의 요구에 의해 731부대의 명부내용을 공개했는데 그중에는 3607명의 부대 성원들의 실명과 개인정보가 포함되였다고 한다. 이는 일본에서 처음 이런 대규모의 성원 개인정보와 실명을 공개한 것이다.
이 민간단체는 ‘만주 제731부대 군의장교 학위수여를 검토할 것을 교도대학에 요구하는 모임’으로 불리는데 일본 학술계 여러명의 지식인들로 구성되였다. 이 단체에서는 14일 국립공문서관이731부대를 중심으로 하는 ‘관동군 방역급수부대’ 명부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부에는 3607명의 실명과 개인정보가 있었는데 그중 731부대의 핵심성원인 군의관 52명과 기사(技师) 49명이 포함되여있다. ‘기사’란 일본 각 대학교의 권위학자를 말하는데 군의관과 함께 모두 장교계층에 속하며 731부대중 생물무기를 연구하는 중추력량이다.
이 단체 사무국장, 시가대학 명예교수 니시야마 가쓰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에서 이런 대규모의 731부대 성원 실명과 개인정보를 공개한 것은 처음인바 이는 관련자 증언을 인증할 수 있는 진귀한 증거이며 또 력사진실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중대한 한걸음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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