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전국 귀국화교 교포가족 대표대회가 29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한정, 왕기산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했으며 조락제가 당중앙을 대표하여 축사를 드렸다.
인민대회당 대강당은 등불이 눈부시고 분위기가 열렬했다. 주석대 웃쪽에는 ‘제10차 전국 귀국화교 교포가족 대표대회’라는 회의명칭이 걸려져있고 장막 한복판에는 5대주 교포들의 마음이 조국으로 향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 휘장이 각별히 눈에 뜨이였으며 10폭의 붉은기가 량켠에 가지런히 세워져있었다. 2층 조망대에는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하는 것을 견지하며 광범한 귀국화교 교포가족과 해외교포들을 단합, 응집시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힘써 분투하자!”는 거폭의 프랑카드가 걸려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온 근 1300명 귀국화교 교포가족 대표와 110여개 나라에서 온 근 700명 해외교포 특별초청귀빈들이 즐겁게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 9시 30분,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 등이 회의장에 들어섰으며 전 장내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대회는 웅장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소리 속에서 개막했다.
조락제가 당중앙을 대표하여 ‘새시대를 위해 교포의 력량을 응집시키고 민족부흥의 새로운 장을 엮어가자’는 제목으로 축사를 발표했다. 조락제는 먼저 대회의 소집을 열렬히 축하하고 광범한 귀국화교 교포가족과 해외교포, 귀국화교련합회 사업일군들에게 진지한 문안을 드렸다. 조락제는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9차 전국 귀국화교 교포가족 대표대회 이후 각급 귀국화교련합회조직은 ‘네가지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자각적으로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적극 진취하고 진정으로 틀어쥐고 실제적으로 일하면서 귀국화교련합회 개혁을 깊이 추진하여 제반 사업에서 새로운 발전을 실현하고 귀국화교련합회 간부들은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광범한 귀국화교, 교포가족과 해외교포들은 시종 조국과 호흡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며 독특한 우세를 발휘하고 적극 기여하면서 조국과 고향을 사랑하는 해외 중화 아들딸들의 감정, 자강불식하는 분투정신, 개방과 자신감 있는 국제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교포사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론술은 새시대 당의 교포사업을 잘하는 데 근본적인 준행을 제공해주었다. 19차 당대회에서 제기한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결정적인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로정을 시작하는 웅위로운 설계도를 실현하는 것은 전당, 전국인민의 공동목표이자 해내외 중화 아들딸들의 공동사명이기도 하다. 희망컨대 광범한 귀국화교 교포가족과 해외교포들이 당과 인민의 부탁을 명기하고 중국의 목소리를 잘 전파하며 조국의 발전을 위해 조력하고 중화민족의 대의를 수호하며 중화문화를 고양함으로써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동하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
중화전국부녀련합회 당조 서기인 황효미가 중화전국총공회,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중앙위원회, 중화전국부녀련합회, 중국문학예술계련합회, 중국작가협회, 중국과학기술협회, 중화전국대만동포친목회를 대표하여 대회에 축사를 드렸다. 축사는 각 군중단체조직은 정치인도를 강화하고 련계군중들을 인도하여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하여 새시대 당의 군중단체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공동으로 개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의에서는 ‘중국화교계 걸출인물과 전국 귀국화교 교포가족 선진개인을 표창할 데 관한 중국귀국화교련합회, 국무원 화교사무판공실의 결정’, ‘전국귀국화교련합회계통 선진집단과 선진사업일군을 표창할 데 관한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중국귀국화교련합회의 결정’, ‘전국귀국화교련합회계통 선진조직과 선진개인을 표창할 데 관한 중국귀국화교련합회의 결정’을 랑독하고 수상 단위와 개인에게 시상했다.
대회주석단 상무주석 만립준이 중국귀국화교련합회 제9기 위원회를 대표하여 ‘새 사상을 관철하여 새시대에 공훈을 세우고 광범한 귀국화교 교포가족과 해외교포를 단합, 응집시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자’는 제목으로 사업보고를 진술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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