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벼파종 작업 전면 전개
계획파종 3만 5000헥타르
2018년 05월 04일 16:3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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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훈춘시에서는 벼파종 작업을 전면 전개하여 올해 수확을 위해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모 농사가 반 농사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벼파종은 일년 농사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훈춘시 전문재배농장에서는 현대화 파종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그중 유기농 특색재배와 주문농업이 새로운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훈춘시 춘연전문재배농장 책임자인 류춘연씨는 ‘올해 주문농업이 약 70% 진행되였고 나머지 30%는 구매측의 표준과 수요에 따라 농약을 쓰지 않고 판매함으로써 자체브랜드 입쌀을 창출하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훈춘시에서는 3만 5000헥타르에 달하는 농작물을 파종할 계획인데 그중 알곡작물이 3만 2000헥타르, 경제작물 3000헥타르에 달할 예정이다. 알곡작물중 벼 9400헥타르, 옥수수 1만 7000헥타르, 콩 4000헥타르, 감자 620헥타르, 잡곡잡두 1000헥타르를 재배하게 된다.
훈춘시 송철전문재배농장 책임자인 리송철은 ‘최근 유기농 수입이 예전에 비해 짭짤한 편입니다. 현재 헥타르당 유기입쌀 3500킬로그람을 수확할 수 있는데 지난해 유기입쌀이 킬로그람당 5원으로 판매된 것으로 추산해 보면 근 7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유기농이라 판매가 쉽게 성사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습니다.'고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