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유기업 총자산 100조원 초과
2014년 07월 30일 08:5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재정부가 28일 2013년 전국 국유기업 재무 결산상황을 공포하면서 국유기업 총자산이 처음으로 대외에 공개됐다.
재정부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유기업은 15만 5천개로 총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초과한다.
여기에는 94개 중앙 부문 산하 기업소와 113개 국유자산위원회 관리 기업, 재정부 산하 기업 그리고36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 단독계획시의 지방 국유회사와 국유 투자회사가 포함돼 국유기업 현황을 반영하는 가장 권위적인 수치로 인정된다.
2013년 기준으로 독립 핵산을 하고 있는 국유 법인기업은 2012년보다 5.8% 늘어난 15만 5천개를 기록하고 이가운데 중앙기업이 5만 2천개로 집계됐다.
2013년말까지 전국 국유기업 직원은 3천7백만명에 달하고 이가운데 중앙기업 직원이 천7백60만명, 지방 국유기업 직원이 천9백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의 국유기업 총자산은 2012년보다 16% 늘어난 104조원을 기록했으며 지방 국유기업의 자산규모가 55조 5천억원으로 기록됐다. 국유기업의 부채 총액은 2012년보다 16% 늘어난 67조원을 기록했고 중앙과 기업의 부채 비률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2013년 전국 국유기업의 영업 소득은 2012년보다 10% 늘어난 47조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