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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의 둔화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6.6%의 성장률에 그칠것으로 예상됐다.
29일, 중신넷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전날 "2017년 중국경제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경제가 올해 중고속성장 속도를 유지하며 이같은 국내총생산(GDP) 증가률을 기록할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루봉(娄峰) 연구원은 중국경제성장률이 1분기 6.9%에 이어 2분기 6.7%, 3분기 6.6%, 4분기 6.5%를 기록하면서 올 한해 6.6% 정도의 성장률을 보일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국정부가 올초 설정한 성장률목표치 6.5%를 달성하는 수준이지만 지난해 성장률 6.7%보다는 낮아진 수치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이같은 성장률예측의 근거로 로동력 공급과 생산요소 증가률, 자본투입 증가률 등이 모두 둔화하는 추세인데다가 민간 및 외국자본 투자의 리익 하락으로 신용위험 원가가 지나치게 높아진것을 꼽았다.
특히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도는 6.9%를 기록했지만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23.5%나 늘어난것에서 보듯 정부 재정지출과 인프라(생산이나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구조물. 도로, 항만, 철도, 발전소, 통신시설, 학교, 병원 등 생활기반) 투자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낮아질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올해 고정자산 투자 총액이 65억 8000만원에 달할 것이며 부동산투자 증가률은 5.2%, 인프라 고정투자의 증가률은 16.5%, 자본투자 증가률은 3.5%에 이를것으로 봤다.
루봉연구원은 현재 중국기업의 세금부담이 지나치게 높기때문에 세금액인하가 중국 실물경제의 회복을 촉진할수 있는 핵심조치가 될 것이라면서 기업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이 중국제품의 국제적 가격경쟁력을 제고할수 있을것이라고 주장했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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