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에 처음 상륙한 제7호 태풍 “솔릭”이 중국 동남부를 휩쓸면서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있다.
“솔릭”이 중국대륙에 상륙하면서 항공편이나 선박, 철도, 뻐스 등 교통편이 대거 운행중단됐다.
국가홍수방지총지휘부 판공실에서 14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복건, 절강에서 71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13일 오후 복건성으로 상륙한 “솔릭”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면서 절강과 강서성 지역을 타격한 뒤 14일 오전부터 위력이 점차 약해졌다.
14일 광동성홍수방지총지휘부로부터 입수한데 따르면 "솔릭"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광동성 여러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국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근 4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13일 밤부터 14일 낮까지 광동성 매주, 하원, 소관 남부와 조주 북부에 폭우로부터 집중호우가 내렸다. 담강 북부, 무명에는 큰비가 내렸고 국부지역에는 폭우와 함께 7~8급의 바람이 불었다. 광동성기상국은 14일 기상재해(폭우) 3급비상대책을 가동하였으며 광동성홍수방지지휘부도 홍수방지 4급비상대책을 가동했다.
중앙기상대는 “솔릭”이 소멸되면서 장강이남 지역에 내리던 비는 줄겠지만 동북지역에서 폭우가 시작되고 사천지역에도 다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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