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리치시에 사는 26세 무용교원 케이트 달비는 8월 10일 신부 들러리만 해도 80명이나 되는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무용교원인 케이트는 신부 들러리로 어느 학생을 택할가 골머리를 많이 앓았다. 고민하던 끝에 그녀는 74명 학생들을 모두 혼례식에 참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케이트는 이렇게 말했다."학생들은 내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흥분하면서 1년전부터 신부 들러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중의 몇몇 학생만 선택하면 기타 학생들이 실망할것 같아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외 언니 세명, 조카 한명, 사촌녀동생 한명과 친한 친구 한명을 포함하여 마침 80명이 신부 들러리로 나섰던것이다.
신부 들러리중 나이가 가장 어린 아이는 두살밖에 안되였다. 또한 신부 들러리가 너무 많아 교회밖의 도로를 막아서야 신랑신부가 교회에 들어갈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