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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배경: 판문점회담 이후 한조관계 발전 대사기

2018년 09월 18일 16:5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조선 수도 평양을 방문하여 조선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과 함께 정상회담을 거행하게 된다.

이는 문재인과 김정은은 세번째 회담이다. 이번 회담은 <판문점> 리행 성과를 되새기고 향후 추진 방향을 탐구하며 조선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 구축 등 문제를 토론하고 특히 반도 비핵화의 실천 방안을 탐구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이래 한조관계는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반도정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남북관계 발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4월 27일, 문재인과 조선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은 판문점에서 회담을 진행하고 <판문점선언>을 체결해 량측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정전협정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함으로써 조선전쟁 이후 최초로 한국 땅을 밟은 조선 최고지도자로 되였다.

4월 30일,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북남시간을 통일하기로 결정하여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한 9시구의 표준시간(현재 시간보다 30분 빠르다)으로 수정하기로 했는데 5월 5일부터 수정후의 시간을 정식 사용하게 된다. 정령은 또 조선 내각과 관련 기구에서 이 정령 집행에 구체적인 대책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5월 26일, 량국 정상은 판문점 조선측 통일각에서 재차 회담을 거행했으며 <판문점선언>리행 및 미조 정상회담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6월 1일, 한조 쌍방은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거행했다. 쌍방은 정기적으로 고위급 회담을 거행하여 <판문점선언>의 리행상황을 점검하는 데 동의했다.

6월 14일 한조 쌍방은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조선반도 동서해역 군사통신선로 복구와 관련해 합의를 보았다. 이번 회담은 쌍방이 10년 6개월만에 재가동한 장성급 군사회담이다.

6월 18일, 한조대표단은 판문점에서 체육사무회담을 거행하여 8월 인도네시아에서 거행되는 아시안게임 개막식과 페막식에서 공동으로 입장하기로 했다.

6월 22일, 한국과 조선 대표단은 조선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갖고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리산가족상봉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6월 26일, 한국과 조선은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철도부문 협력을 토론하는 분조회담을 진행했다. 쌍방은 공동조사팀을 구성하고 7월 24일부터 선후로 경의선과 동해선의 조선 경내의 철도 구간에 대해 공동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과 조선이 10년만에 재차 철도협력 분조회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6월 28일, 한국과 조선은 판문점 조선측 ‘통일각’에서 남북 도로 협력에 관한 분과회담을 진행하고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의 련결과 현대화 방안에 대해 합의를 보았다.

7월 4일, 한국과 조선은 판문점 한국측의 '평화의 집'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하고 한조의 산림보호와 병충해 방제 면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7월 16일, 한국과 조선 군사부문의 노력하에 조선반도 서부해역에 위치한 한조 군사통신선로가 완전히 복구됐다.

7월 31일, 한조 군부측은 ‘평화의 집’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거행했다. 회의 후 쌍방은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국매체는 한국 국방부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쌍방은판문점 비군사지역내 보초 시험 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무장해제, 조선전쟁 전사 유해발굴 등 군사령역의 협력에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8월 18일, 한국과 조선 체육대표단이 제18회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손잡고 함께 입장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조한단일팀은 룡선, 카누, 롱구 세 항목의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8월 20일, 조한 제21차 리산가족 상봉활동이 조선 금강산 풍경구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활동은 두측에서 2년 10개월이 지나 재차 가동한 것이고 두 나라 지도자가 4월 27일 판문점 회담에서 체결한 <판문점선언>의 중요한 한걸음이기도 하다.

9월 14일, 한조공동련락사무소가 정식으로 운행에 투입되였다. 이 사무소의 가동은 한조가 모든 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사상 첫 ‘전천후’ 소통협상기제를 구축했음을 의미하고 한조협력에 새 동력을 주입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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